세계화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사람들은 세계화가 되면서 비슷한 방식의 삶을 살게 되었어요.
세계화로 우리는 모두 같아지고 있는 걸까?
논제: 세계화로 인해 세계 여러 나라가 똑같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자신의 의견을 써 보자.
개 요
서론: 세계화 뜻
본론: 세계화가 여러나라에 미치는 영향
세계화로 똑같아지고 있지는 않다
결론: 세계화로 문화가 서로 만나 새로운 문화가 생겨난다.
세계화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간에 교류가 활발해져 전 세계가 점점 하나의 생활권으로 결합하는 현상을 말한다. 즉 세계화의 현상은 특히 재화, 서비스 자본, 지식, 노동력이 여러 나라 사이에서 활발하게 교환되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뚜렷하다. 유럽의 근대적 세계화는 15세기 콜럼버스와 바스쿠다가바가 신항로 개척을 하면서부터이다. 세계화가 크게 도약한 시기는 19세기 중반으로 산업혁명 시기이다. 영국, 독일, 프랑스에는 공장이 우후죽순 생겨났고, 농촌 사람이 도시로 몰려들면서 도시는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교통이 발달하고, 대규모 산업시설이 만들어졌다. 20세기 비행기의 발달과 자동차의 보급 등으로 먼 거리 이동이 편해졌다. 대량의 물류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국가간 분업화가 이루어졌다. 또한, 과학 기술 발달로 인공위성을 띄우고, 우주 비행이 가능해지고 여러 나라의 통신 네트워크가 연결되면서 전세계가 빠르게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세계화는 여러 나라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긍정적인 영향과 더불어 부정적인 면도 많다. 긍정적인 면은 어디에서든 아이디어만 있으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다. 이때 값싼 노동력이 있는 나라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가공할 수 있다. 이점은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다. 자본가는 언제든 더 값싼 농동력을 구할 수 있는 곳으로 생산 기지를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공장을 이전하게 되면 노동자는 실업자가 되거나 더 적은 임금을 받고 일해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 수 밖에 없다.
또한,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으면 전 세계 사람 누구와도 만날 수 있다. 신속하게 전달되는 소식으로 인해 인간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너무 빠르게 진행되는 탓에 변화하는 속도를 따라가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그리고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이 급속도로 퍼져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펜데믹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세계화로 기업은 이윤을 창출하기에 유리해졌다. 다국적 기업이 들어간 나라에서는 세금 수입이 늘어나고 국민경제가 활성화된다. 그래서 한국, 타이완, 싱가포르, 홍콩은 세계화로 인한 국제 협력에서 분업을 통해 빠르게 발전하고 단기간에 신흥 공업국에서 선진국 반열에 들게 되었다. 그러나 다국적 기업과 비교해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소규모 생산자들은 몰락하게 된다. 그리고 아프리카의 경우 다국적 기업이 자원을 헐값으로 사들여 감으로 많은 자원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난하다. 이는 국가가 다국적 기업을 견제할 힘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세계화로 여러 나라가 똑같아 지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 그렇지는 않다.예를 들어 중국과 우리나라는 가까이에 있으면서 많은 영향을 주고받았다. 심지어는 문자를 같이 쓰기도 했다. 만주족의 경우 중원을 정벌하고 200년 가까이 대륙을 지배했지만 문자와 말이 사라지니 한족 화 되어 버린 경향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일본 등 주변의 많은 나라가 한자의 영향력 아래서도 자체적인 고유한 문화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화로 인해 전 세계가 빠르게 유행하는 부분이 같아지고 있기는 하다. 근래 들어 한류라 부르는 한국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문화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발전한다. 닭을 튀겨 만드는 치킨의 경우 미국에서 처음 만들어졌지만, 한국 사람들이 입맛에 맞게 개발 반전하여 한국식 치킨이 미국에서도 유행한다는 말을 들었다.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부모님이 보내준 땅에 묻어 놓고 밤에 몰래 빠져나와 김치를 먹다가 빨간 국물로 인해 오해를 받았다는 에피소드를 재미로 했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 더는 김치를 숨길 필요가 없다. 심지어 세계 어느 나라 마트를 가나 김치가 있는 날이 온 것도 같다. 그런데 김치를 만드는 방법이 조금씩 다른 걸 알 수 있다.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변형이 되는 것이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미국인들이 피자에 파인애플을 넣는다고 경악한다. 유튜브에서 보면 다른 나라 사람들이 김밥을 만드는데 그 속에 넣는 속 재료를 보고 이탈리아인들의 마음이 이해된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그 말은 서로 영향은 받지만 똑같아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계화로 여러 나라가 똑같아지는 것을 걱정할 이유는 없다. 세계화로 다양한 문화가 융화되어 새로운 문화가 생겨나는 것이다.
왜 세계화가 문제일까 . 게르트 슈나이더 지음. 반니
한솔 플라톤 JUMP CAMP 사회 2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