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는 인류가 다 같이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기후 위기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사람들을 어떻게 설득할지 생각해 볼까요?
논제: 기후 위기가 우리나라에 준 영향에 대한 글을 읽고, 기후 위기 해결에 당장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는 글을 써보자. (개인, 기업, 국가가 할 수 있는 일을 포함할 것)
개 요
서론: 기후 위기의 뜻과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
본론: 기후 위기 원인과 영향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나서야 한다.
결론: 본론 요약, 전망
‘기후 위기’란 지구의 평균 기온이 긴 시간에 걸쳐 변하는 현상의 심각성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이다. ‘지구 온난화’나 ‘기후 변화’라는 말로 쓰이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가 처한 실제 위기 상황이 잘 드러나지 않아서 ‘기후 위기’라는 표현으로 바꾸어 쓰게 되었다. 2024년 작년보다 더워진 여름을 견디고 있다. 기후 위기라 말을 실감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일본에는 태풍 ‘산산’이 이제 막 떠났는데 더 강력한 태풍이 온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주변에 전해지는 기상이변 현상들을 접하고 있으면서 우리는 기후 위기에 대해 어떤 생각하고 있을까? 기후 위기에 대처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기후 위기는 온실가스의 양이 필요 이상으로 늘어나 지구를 뜨거워지게 하는 것이 원인이다. 온실가스는 지구의 대기층을 이루고 있는 요소인 이산화 탄소와 메탄 등을 이르는 말이다. 이산화 탄소와 메탄은 지구를 따뜻하게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지나치게 많아짐으로써 지구를 온실처럼 더워지게 하는 역할도 한다. 온실가스를 만드는 물질로는 석탄, 석유와 같은 화석 연료를 들고 있다. 석탄과 석유를 이용하여 전기를 만드는 화력발전소나 교통수단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자동차 등이 온실가스 주범이다.
기후 위기는 환경과 경제 사회 등 많은 부분에 영향을 준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이상 고온 현상이 발생하면서 산불, 태풍, 홍수 등 기상재해가 늘고 있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호주 등에서 강한 폭염 때문에 산불이 일어나 사람과 야생 동물이 피해를 주었다. 바다 수온이 올라가자 강한 태풍은 더 자주 발생한다. 일본에 태풍 ‘산산’이 엄청나게 피해 입히고 지나간 지 얼마 안 됐는데 더 강한 태풍을 예고하고 있다. 동남아 지역에서도 태풍 때문에, 매년 수십만 명이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지구 온도가 올라가면서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다. 이로 인해 극지방의 동물들을 살 곳을 잃었다.
기후 위기는 세계 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준다. 태풍이나 산불로 개인은 살 집을 잃고, 산업시설과 공공시설, 사회 기반 시설이 파괴된다. 이를 복구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을 지불해야만 한다. 그리고 기후 위기로 인해 환경 난민이 늘고 있다. 누구나 환경 난민이 되어 가족과 헤어지고 나라를 잃고 떠돌아다닐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는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나서야 한다. 기후 위기를 말하면 너무 어렵게 생각하거나 ‘누군가 해결해 주겠지’’ 하고 남의 일처럼 생각하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나서야 한다.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다. 기후 위기를 만든 책임이 누구에게 있든지 그 피해는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어떤 노력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우선 화석 연료를 줄여서 온실가스를 막는 것이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동의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화석연료를 줄이느냐에는 많은 의견이 있을 수 있다. 우리가 꼭 필요로 하는 전기는 화력발전, 재생에너지, 원자력발전 등으로 만들 수 있다. 우리는 전기를 아주 많이 사용한다. 전기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다고도 할 수 있다. 매일 쓰는 핸드폰, 냉장고, 우리 산업의 주력이 되는 반도체는 전기 먹는 하마이다. 개인이 전기를 적게 쓰는 것으로는 해결이 할 수가 없다.
그러면 온실가스 없는 전기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연구해야 한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에서 저자 타일러 라쉬는 온실가스를 막기 위해 재생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원자력 발전은 방사능 위험과 폐기물 처리 문제를 들어 부정적이다.
그런데 재생에너지가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걸까? 우리는 국토의 대부분이 산이다. 산에 나무를 베고 태양광 설치하면 이로 인한 산사태를 걱정해야 한다. 바람은 많이 불지도 않아 풍력발전도 어렵다, 여기에서 재생에너지가 현실적이지 않다는 고민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원자력 발전을 선택했다. 반대하는 의견도 있지만, 우리가 핸드폰과 반도체를 포기할 수 없다고 한다면 다른 대안은 없어 보인다. 과학자들이 하루빨리 방사능을 최소화하는 원자력 발전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원자력 발전으로 인한 폐기물을 잘 처리할 방법을 찾아내 주길 바랄 수밖에 없다.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 위기는 사회 경제 등 우리 개인의 삶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후 위기 문제를 외면하지 말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지구의 생존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나서야 한다. 기업은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국가는 제도적으로 보완하고 개인은 기업과 국가가 이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을 하는지 지켜보아야 한다. 방법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기후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 다 함께 온실가스를 줄이려고 노력할 때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 타일러 라쉬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한솔 플라톤 JUMP CAMP 사회 2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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