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경제 활동은 개인에게만 영향을 줄까요?
개인의 소비는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경제에 도움을 주는 바람직한 소비란 무엇인진 생각해 볼까요?
논제: 소비가 경제 성장에 주는 영향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소비란 무엇인지 자신의 의견을 써 보자.
개 요
1. 서론 : 경제 활동의 정의. 경제 주체.
2. 본론
2-1 소비가 경제에 주는 영향
2-2 바람직한 소비
3. 결론: 경제 성장에 도움을 주는 소비
1. 경제활동의 정의. 경제 주체.
우리의 삶은 경제 활동의 연속이다. 생존하는데 필요한 옷, 음식이나 편리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을 주는 휴대전화, 컴퓨터 등을 ‘재화’라 한다. 한편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의사의 진료나 피아노 강사의 수업과 같은 가치 있는 서비스 행위를 ‘용역’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고 분배하여 소비하는 모든 행위 과정이 ‘경제 활동’이다.
경제 활동의 주체는 가계, 기업, 정부이다. 가계는 소비 활동으로 경제를 움직인다. 조선 시대 실학자
기업은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공급한다. 생산이란 우리가 생활하는 데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 내는 일을 말한다. 하지만 경제에서는 재화나 서비스를 새로 만들어 내는 것뿐 아니라 기존에 있는 것을 더 편리하고 가치 있게 바꾸는 일과 관련된 행위도 모두 생산이라고 한다. 의사가 환자를 진료하는 일, 은행에서 돈을 빌려주는 일 등이 모두 생산 활동이다.
정부는 규칙을 정하고 국민을 보호한다. 시장 경제 체제를 지탱하는 것은 국민의 자유로운 경제 활동이다. 생산자와 소비자는 시장 안에서 자유롭게 경쟁하고 선택할 수 있다. 그래서 경쟁에는 공정한 규칙이 필요하다. 규칙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는지, 정부는 여러 정책과 제도를 통해 경제 주체들이 정당한 경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2-1 소비가 경제에 주는 영향
저축과 소비는 경제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경제 상황에 따라 저축이 미덕이 되기도 하고 소비가 미덕이 되기도 한다. 저축을 많이 하면 기업에 많은 투자를 할 수 있고, 이것은 경제 성장으로 이어진다. 특히 개발 도상국의 경우는 저축이 경제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된다. 개발 도상국은 자본의 규모가 작다. 그러므로 대규모 산업에 투자할 여유가 없다. 이 경우 저축은 산업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해 주어 경제 발전에 원동력이 된다.
그렇지만 경제 선진국에서는 소비가 더 중요하게 강조된다. 경제 선진국에서는 소비를 줄이는 것이 기업의 생산을 위축시킨다. 지나친 저축이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면서 경기 침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겪기도 한다. 미국과 일본 같은 경우, 소비 심리가 한 번 위축되면 좀처럼 살아나기 어렵기 때문에 계속해서 소비를 장려하는 정책을 펴기도 한다. 소비가 늘어나면 기업의 생산이 늘어나고, 이는 다시 기업의 자본이 늘어나는 결과를 가져와 경제 성장으로 이어진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경제가 급속히 발전하였다. 1950년대 최빈국에서 60년대 70년대 산업화를 거쳐 2024년 현재에는 경제 선진국에 속한다. 1950년대나 60년대에는 먹을 것이 없어 끼니를 걱정하던 시대였다. 70년대 80년대에는 저축이 강조되었다. 학교에서도 통장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저축을 가르치고 저축하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선진국에 속하기 시작한 2000년대 이후에는 정부는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노력을 한다. 적당한 소비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2-2 바람직한 소비
박제가는 「북학의」라는 책에서 ‘우물물은 계속 퍼 써야만 다시 깨끗한 물이 차오르는 것이지 아깝다고 퍼 쓰지 않으면 물이 고여 썩게 된다.’고 하였다. 경제는 사람이 소비하지 않으면 생산한 물건이 재고로 쌓여 기업이 문을 닫게 되고, 기업이 문을 닫으면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이 늘어나 경제가 어려워지게 된다. 저축을 너무 적게 하여 투자 자금이 부족해지는 것도 문제지만, 절약을 지나 치게 하여 소비가 줄어들고 경기가 침체되는 것도 문제라는 것이다.
소비자는 소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만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경제학에서는 소비를 통해 얻게 되는 민족을 ‘효용’이라고 하고, 재화를 하나 더 소비할 때 추가로 얻는 만족을 ‘한계 효용’이라고 한다. 한계 효용은 소비하는 양이 증가함에 따라 줄어든다. 한계 효용 이론에서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과 함께 중요한 또 한 가지 법칙이 있다. 바로 ‘한계 효용 균등의 법칙’이다. 한계 효용 균등의 법칙은 ‘여러 가지 물건을 구입할 때 각 물건에 대한 한계 효용이 같게 하는 것이, 전체 효용을 가장 크게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재화의 한계 효용이 똑같은 속도로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어떤 재화는 상당량을 소비할 때까지 한계 효용이 별로 줄어들지 않지만, 어떤 재화는 한 번 소비할 때마다 한계 효용이 급격하게 줄어든다. 돈은 아무리 많아져도 한계 효용이 크게 들지 않는다. 사람들의 돈에 대한 욕구는 거의 무한하기 때문이다.
합리적인 소비는 자신의 효용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사회 전체의 효율도 높일 수 있어야 한다.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계획성이 중요하다. 돈을 쓸 때 미리 예산을 세우고 그에 따라 지출하는 습관을 들이면 계획성 있는 소비를 할 수 있다.
자신의 소득 수준이나 한정된 예산으로 경제생활에 부담을 초래할 정도의 과소비는 바람직하지 않다. 그리고 효용을 얻기 위한 목적보다는 금전력이나 지위를 남에게 과시할 목적으로 하는 소비나, 무분별하게 주변 사람 또는 상위 계층의 소비 행태를 흉내 내는 모방 소비, 사전 구매 계획 없이 물건을 구경하거나 광고를 보다가 충동적으로 하는 충동 소비는 바람직하지 않은 소비이다.
3. 경제 성장에 도움을 주는 소비
한솔이네 가족은 서점을 운영하는 엄마와 은행원인 아빠 그리고 한솔이로 구성되어 있다. 이 경우 한솔이네는 다른 가계에 재화와 서비스를 판매하면서, 기업으로부터 임금을 받으므로 기업이자 가계이다. 한솔이네는 서점에서 벌어들인 수입과 회사에서 받은 월급으로 옷, 식료품, 과외비, 책 등을 구입하는데 돈을 지출한다. 한솔이네가 지출한 돈은 기업으로 흘러간다.
한 나라의 경제는 가계와 기업 사이에 서로 돈을 주고받는 일이 반복해서 일어나면서 순환하고 있다. 때에 따라 가계와 기업의 기본적인 경제 순환 과정에 정부가 참여하기도 한다. 정부는 가계와 기업으로부터 세금을 거둬들이고 생산 요소를 구입하며, 공공재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축은 개인의 미래를 설계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 개인은 저축과 소비를 적절하게 해야 한다. 가계는 경제에 윤활유를 공급하는 에너지원이기 때문이다. 가계가 바람직한 소비 생활을 통해 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경제가 활성화되고 발전한다. 가계를 이루는 개인은 저축과 소비 투자를 적절하게 설계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솔교육 M 플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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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경제다」 글 한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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