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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논술

원대한 나의 꿈

by 연채움 2023.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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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가 소개 

  『원대한 나의 꿈작가의 이름이 모리스 루리이고, 주인공의 이름이 루리인 것으로 보아 자전적 소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모리스 루리를 네이버에서 검색했을 때 미국의 영화 제작자 제프리 루리가 나왔다. ‘제프리 로버트 루리는 (1951년 9월 8일 ~ )는 미국의 영화 제작자, 사업가이다. 보스턴의 유대인 가정에서 낸시와 모리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할아버지 필립 스미스는 제너럴 시네마 영화관 체인을 설립했다.’(블로그.’( 탬프. 2022.10.28.) 원대한 나의 꿈작가 모리스 루리와 영화 제작자 제프리 루리가 단지 성만 같을 수도 있다. 원대한 나의 꿈은 한솔 교육 주니어 플라톤 6학년 교재에 실려 있는 작품이다. 이교재에  작가 약력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2. 줄거리

  루리는 처음으로 자기가 구상하고 색칠해서 여섯 장의 만화를 완성했다. 그 만화를 본 마이클 레저러스가 루리에게 만화를 출판사에 보여 주자고 제안했다. 루리는 망설이다가 출판을 결심하고 만화를 보이 매거진출판사에 보냈다. 루리는 출판사에서 만화에 관심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출판사에 전화에 편집장과 약속을 잡았다. 루리가 정식 만화가가 되기 위해 학교를 그만 둘 결심을 했는데 출판사에서 약속을 변경하자는 전보가 왔다.

  루리는 기차를 타고 출판사에 갔다. 출판사에서 루리는 만화 값으로 15파운드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루리는 망설임 없이 수락을 하고 출판사와 출판사 만화를 구경했다. 루리의 만화는 잡지에 실렸고 친구들을 그것을 읽어 알려졌다.

  루리는 또 다른 만화를 그려 출판사에 보냈다. 출판사에서는 아무런 답장이 없고, 루리가 보냈던 새 만화가 집으로 반송되어 왔다. 보이매거진란델 씨로부터 '무척이나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유감스럽게도 더 이상 출판을 할 형편이 안 되어 그냥 돌려보낸다.'는 편지와 함께 돌아왔다.  루리는 이제 만화가가 아닌 진지한 화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3. 생각해 볼까요?

· 루리는 왜 다른 아이들을 공상가라고 했을까요?

· 루리는 왜 자신의 만화를 출판할지 말지 고민했을까요?

· 란델 씨는 왜 루리의 말에 당황했을까요?

· 루리는 왜 출판사 견학에 대해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았을까요?

· 루리는 왜 만화가의 꿈을 접고 화가가 되기로 했을까요?

· 아이들의 꿈이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던 루리가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꿈을 꾸는 아이가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 루리가 말하는 성장이란 무슨 의미일까요?

 

4. 꿈과 재능

  다른 아이들을 온통 뜬구름만 잡고 있는 공상가, 실천은 하지 않고 생각만 하는 비현실적 꿈을 좇는 아이들이라고 비판하던 루리는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꿈을 꾸는 아이가 되었다. 루리의 꿈은 만화가가 되는 것이었다. 만화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재능도 있었다. ‘보이매거진에 자신이 직접 그린 만화를 보내고 출판하기로 한 후에 학교를 그만둘 생각도 하였다.

  꿈 하면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 또한 꿈은 이루어진다’쉽게 이룰 수 없기 때문에 꿈인 것이다라는 말을 한다. 미국 흑인 인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의 연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는 이 꿈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으로 이루어져 가는 것이라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2002년 월드컵에서 많은 대한민국 사람들이 붉은 옷을 입고 꿈은 이루어진다’를’ 외쳤고, 그때의 벅찬 감격은 여전히 가슴속에 남아 있다. 피아니스트 이희아는 네 손가락으로 피나는 노력을 하여 피아니스트가 되었다. 이렇게 어렵게 꿈을 이루는 것을 보면, 같이 흥분하고 기뻐한다.

  좋아하고 재능까지 있어 일찍이 그 꿈을 따라 노력하면 좋겠지만 그런 경우가 많지는 않다. 대부분 무엇을 원하는지 꿈을 말하지만, 평생 해도 좋은 것인지 판단을 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재능 있다고 생각해서 어릴 때부터 일관되게 노력하는 것이 좋은지 또한 판단하기는 어렵다. 어렸을 때부터 천재 소리 들으며 많은 부러움 울 샀던 사람들도 결코 자신의 인생은 행복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꿈을 꾼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거 아닐까! 무엇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그 순간이 행복한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루리도 마지막에 "이제 나는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꿈을 꾸는 아이가 되었다."라고 말하는 의미가 그런 뜻일 것 같다. 

 

(한솔교육 주니어 플라톤 6학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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